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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의 뒤에 누군가 있다...일본판 비선실세 '일본회의' / YTN

2019-08-13 950 Dailymotion

최근 한일 갈등 이후 아베 정권의 배후로 지목되는 정치단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일본회의'를 오늘 뉴스 TMI 주제로 잡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원 앵커, 그림자 조직이란 말도 있지만, 회의 구성원을 보면 사실 공식 조직 못지않죠? <br /> <br />'일본회의'는 일본 최대 규모의 우익 단체라고 보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모든 우경 활동과 논란들의 뿌리를 추적해보면 결국 '일본회의'에 닿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일본회의가 아베 총리를 훈육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한번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종문 / 한신대 교수 (YTN 라디오 '노영희의 출발 새아침') : 아베 수상이 그때 정치에 입문한 초년생이었습니다. 초년생이던 아베 수상을 훈육해서 역사수정주의 포함해서 우리가 아는 우경화의 기수로서, 그리고 일본을 이끄는 수상으로서 키워낸 사실은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일본회의입니다.] <br /> <br />'일본회의'는 1997년,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한 '일본을 지키는 모임'과 보수계 문화인 조직 '일본을 지키는 국민회의'라는 일본 유력 우파 단체 2곳이 통합해 결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47개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고, 241개 지부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기준 회원 수는 3만 8천 명이지만, 각종 우익 가맹단체까지 합하면 8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촘촘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만들자!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일본"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출범했지만, 실질적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 개정을 통해 천황제를 부활시켜야 한다. <br />야스쿠니 신사를 국가 시설로 지정해야 한다. <br />자위대의 군대화를 통한 동아시아 패권을 장악해야 한다. <br />그리고, 2차 세계대전은 침략전쟁이 아니므로 범죄 행위를 사죄하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. <br /> <br />이렇게 극우 성향을 가진 단체지만, 중요한 건 2014년 기준으로 일본 국회의원 중 289명이 일본회의의 회원이라는 점입니다. 전체 의원의 40%에 달하는 숫자죠. <br /> <br />아베 내각에서는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베 내각 각료 20명 중에 15명, 75%가 일본회의 내에 있는 '국회의원 간담회' 소속입니다. <br /> <br />면면을 살펴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도 많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아베 신조 총리, 그리고 각종 망언을 일삼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특별 고문을 맡고 있고, 일본에서 가장 극우적인 발언을 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부회장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131606217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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