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연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양기호 /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, 박창환 / 장안대 교수, 김형준 / 명지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쓰나미 당시 혼슈 중북부에 위치한 후쿠시마현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었습니다. 요오드, 세슘, 루테늄, 란타넘, 바륨 이런 방사성 물질들이 주변에서 검출됐죠. 만약 일본이 더 이상 방사성 오염수 저장을 감당하지 못하고 태평양에 흘려보낸다면 우리 바다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? 나이트포커스 국제 환경단체가 제기한 매우 우려스러운 가능성부터 짚어봅니다.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, 박창환 장안대 교수 나오셨습니다. 두 분 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의 문제점과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. 정부가 앞서 가지고 대응을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. 일단 실제 오염수 방류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박창환] <br />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지나간 지 꽤 됐습니다. 그러다 보니까 원자로가 녹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물을 계속 투입했잖아요. 그러면 이 물을 갖다가 저장을 지금 해놓고 있는데 이게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커다란 물탱크 같은 데다가 보관을 하고 있어요. 지금 이게 보관된 양이 110만 톤입니다. 그런데 이게 부지가 더 이상 쌓아놓을 데가 없다보니까 이것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그것을 없애보려고 했는데 안 되니까 이거를 그냥 바다에다 흘리겠다, 이런. <br /> <br /> <br />오염수가 점점 늘어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박창환] <br />그렇죠. 하루에 1500톤 정도의 오염수가 새로 생긴다고 합니다. 왜냐하면 원자로가 녹는 걸 막기 위해서 계속 물을 투입해야 하니까. 그러다 보니까 계속 오염수는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. 이제 이것을 그동안은 쌓아놓고 있다가 이제는 바다로 흘리겠다. 이러니까 이 110만 톤이나 되는 오염수가 온다면, 특히나 이게 안에 있는, 원자로 안에 있는 오염수는 세슘이 기준치의 1만 배가 넘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물까지 만약 같이 방류가 된다고 그러면 이거는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에게 있어서는 재앙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. 그러니까 앞으로 이것이 어떤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오늘부터 이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142247330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