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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문 대통령 경축사 비난..."남과 마주 앉지 않을 것" / YTN

2019-08-16 56 Dailymotion

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한미 연합 연습이 끝나도 대화는 기대하지 말라며 남측과 자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북한의 비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담화를 통해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평통 대변인은 광복절 경축사가 광복절과는 인연이 없는 발언들이라고 꼬집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자신들은 남한 당국자들과 더는 할 말도,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측이 이번 한미 군사 훈련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대화 국면이 올 것이라는 망상을 한다며, 앞으로 진행될 북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기대는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 연합 훈련과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 중기계획도 언급하며, 이는 자신들을 괴멸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남북 사이 '대화'를 운운하는 것이 건전한 사고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판문점 선언 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지고, 남북 대화 동력이 상실한 것은 남한 당국자의 자업자득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밝힌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 실현 구상과 관련해서도, 남한 정부가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'앙천대소' 즉, 크게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읽는다, 보기 드물게 뻔뻔스럽다는 등 막말 수준의 비난을 계속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경축사가 나온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비난 성명이 나온 건데 이례적으로 신속한 반응으로 볼 수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같은 신속한 반응은 북측의 실망감을 표현한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경축사를 '태산명동에 서일필', 그러니까 무엇을 크게 떠벌렸지만, 결과는 변변치 못하다는 말로 깎아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통일과 평화경제 등을 언급했지만, 한미 군사 훈련에 대한 설명이나,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, 또 대화 제의 등 자신들이 기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의 표시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앞서 한미연합훈련 첫날인 지난 11일에도 외무성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61102270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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