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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문 대통령 경축사 비난..."남과 마주 앉지 않을 것" / YTN

2019-08-16 14 Dailymotion

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도 대화는 기대하지 말라며 남측과 자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광복절 경축사에 어떤 부분이 문제라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대변인 명의 담화를 냈는데요, 태산이 요란하더니 겨우 쥐 한 마리 나타났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크게 떠벌렸지만 결과는 변변치 못하다는 건데, 먼저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 경제 구상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평화 경제, 평화 체제를 말할 체면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근 군이 사들인 전투기와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 중기계획도 언급하며, 자신들을 괴멸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남북 사이 '대화'를 운운하는 것이 건전한 사고인지 의문스럽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측이 이번 한미 군사 훈련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대화 국면이 올 것이라는 망상을 한다며, 앞으로 진행될 북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기대는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은 남한 당국자들과 더는 할 말도,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기 드물게 뻔뻔스럽다, 웃겨도 크게 웃긴다 등 막말 수준의 비난을 계속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광복절 경축사가 나온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신속하게 반응을 낸 데는 그만큼 실망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과 평화경제 등을 언급하면서, 한미 군사 훈련에 대한 설명이나,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 등 자신들이 기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은 데 대한 실망감의 표시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북한의 이런 언행이 남북 정상 간 합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화의 장에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우리의 대화 노력에 호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161437470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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