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소미아 종료 후 오늘 아침 한미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한미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은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,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화 통화는 6시 반부터 30분 정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악화된 한일 관계를 풀기 여러 노력을 했지만, 일본이 무성의하게 나왔다며 우리 정부가 이번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던 배경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지난번 방한 당시 지소미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정 장관에게 이번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조치로 정보를 얻는데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, 긴밀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한미일 3국이 지난 2014년 체결한 '한미일 정보공유약정' 티사를 맺고 있다며, 지소미아가 끝나더라도 필요한 군사 정보를 얻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오는 11월 23일 전까지는 필요하다면 일본과 정보를 공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지소미아 종료와 상관없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31154526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