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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국방 통화..."무급휴직 우선 해결" vs "포괄적 합의" / YTN

2020-04-07 4 Dailymotion

한미 국방 장관, ’방위비 협상’ 관련 전화 통화 <br />정경두 장관, ’무급 휴직’ 문제 우선 처리 요청 <br />美 에스퍼 장관, 공정하고 포괄적인 합의 강조<br /><br /> <br />한때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미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한미 양국 국방 장관이 막판 고위급 조율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 이은 건데, 양국이 협상의 돌파구는 찾지 못했지만 조기타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국방장관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전격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20분 간의 통화 뒤 한미 양측이 발표한 내용은 아직 입장 차이가 상당하고 돌파구도 마련되지는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국방부는 정경두 장관이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 문제를 우선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: (정경두 장관은 협상 타결 지연이) 한미동맹의 안전성과 연합방위태세유지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한미 국방당국의 공동인식 하에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트위터에서 공정하고 균형 잡힌 합의는 물론 포괄적 합의를 강조해서 인건비 문제만 먼저 처리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한미 양측이 서로 원론적이고 모순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것은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주 분위기와는 상당히 달라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양측이 공식 협상 대표가 있는데도 국방장관이 통화를 한 것은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는 점, 그리고 조기 협상 타결에 대한 양국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통화가 에스퍼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고, 신속한 타결의 중요성도 언급된 것은 미국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미 국방장관의 통화는 방위비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최종 조율 단계라는 평가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72329426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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