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자위대가 실탄을 사용한 대규모 낙도 탈환 훈련을 일반에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육상자위대는 오늘(25일) 시즈오카 현 고텐바 시 히가시후지 연습장에서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실시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인 2만3천5백 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자위대원 2천4백 명이 전차·장갑차 80대, 대포 60문, 항공기 20기를 동원해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에 사용된 실탄만 무려 35톤에 달했다고 실탄 비용은 62억5천만여 원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은 낙도가 공격을 당한 것을 상정해 이를 탈환하는 시나리오로 실시됐으며 육상자위대뿐 아니라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도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5일) 훈련에는 특히 지난해 3월 발족한 육상자위대의 낙도방위전문부대 '수륙기동단'도 참가해 적의 부대를 타격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낙하산 부대의 강하 훈련과 적의 통신을 방해하는 전자전 훈련도 실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굉음과 함께 전차와 헬기가 포탄을 잇달아 발사한 뒤 착탄 지점에 흙 연기가 솟아오르자 관객들이 환성을 내질렀다고 훈련장의 모습을 묘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지종합화력연습은 연례 훈련으로 1966년부터 일반에 공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훈련에는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 등 방위성 간부들도 참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252153034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