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해준 혈맹이라며, 아프리카의 중심국가인 에티오피아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비 총리는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경제 발전을 본받고자 한다면서, 자신의 방한을 통해 한국과 모든 아프리카 국가의 관계가 증대되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회담에서 무역·투자,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에 신설될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또 에티오피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에 대해 아비 총리의 관심을 요청했으며, 아비 총리는 양국의 개발 협력 사업이 에티오피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어 동아프리카 지역 평화 구축을 위한 아비 총리의 노력을 평가했으며, 아비 총리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8261536532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