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대기업집단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오늘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자신의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경제성장에 역할을 해온 대기업집단이 개선할 부분도 남아있는 만큼, 위법행위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대·중소기업 사이의 갑을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개별 사건 처리도 중요하지만, 구조적인 개선이 근본 대책이라며 구조개선 의지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정보통신기술, ICT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과다 개입이나 과소 개입으로 인한 혁신 저해의 위험이 공존한다며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 조사 중인 구글과 애플, 네이버와 같은 ICT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장혁신을 촉진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조 후보자는 공정위의 조직 쇄신과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하고, 공직을 마치면 서울대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8271620003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