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,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양국이 경제적으로 결별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의 상호 경제 의존도가 깊어, 협력하는 것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한국과 일본은 수십 년간 깊이 얽혀있었다."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한일 간 교역 규모만 연간 850억 달러, 약 103조 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가 많은 한국인에게 일본에 얼마나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었는지를 인식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본이 한국의 하이테크 업종에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"대기업들은 일본산 공급 중단에 대응할 경험과 자원을 갖고 있지만, 중소기업들은 어떤 제품이 영향을 받을지조차 알지 못한다"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한일 어느 한쪽도 결별의 경제적 고통을 감내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전 세계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로 감소하고 있고, 한국의 해외 매출도 급감하는 등 이미 경기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양국이 경제적 관계를 바꾸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리는 만큼, 상호 협력이 최선책이라는 게 뉴욕타임스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한일의 경제적 관계는 아시아 범위를 넘어서도 중요하다며, 미국 입장에서도 북한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8300816373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