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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등 속 손잡은 한일 장관 "관광 교류 통해 평화 이끌자" / YTN

2019-08-30 628 Dailymotion

한일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한중일 문화와 관광 장관이 잇따라 만나 교류 확대를 약속하며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일 장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광 교류가 여전히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중일 관광 장관이 관광을 통해 동북아 평화를 이끌어 내자는 내용의 '인천선언문'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[박양우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3국 간 활발한 관광 교류를 토대로 동북아 지역에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중일 관광장관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….] <br /> <br />한일 관광장관은 양자 회의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광 교류가 여전히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, 과제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표된 문화 분야 선언문에는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 교류에 중점을 두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아베 일본 총리의 신임을 받고 있는 문부과학성 장관, 시바야마 마사히코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가진 회견에서 민간 교류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바야마 마사히코 /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 : 한일 관계가 엄중한 상황 속에 있어도 양국 간 상호이해의 기반이 되는 민간 교류나 문화 교류를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계속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한일 문화장관은 의제에 포함된 내용만 다뤘고 '평화의 소녀상' 전시 중단과 같은 갈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올해로 11번째, 관광장관 회의는 9번째를 맞는 정례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일 갈등이 깊어진 상황에서 두 나라 장관이 만난 만큼, 이곳 회의장에는 예전과 달리 일본 취재진이 대거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가 열린 송도 컨벤시아 앞에서는 방사능 오염 위험성과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는 인천지역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8301957025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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