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외교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중일 관광과 문화 장관이 만나 문화와 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장관, 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성 장관은 어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인천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장관은 3국 간 관광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, 번영을 이끌어 내기로 합의하고,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일 양국은 "양국 간 여러 가지 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솔직한 의견을 나눴고, 제반 과제를 타개하기 위해 양국이 노력하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뤄수강 문화여유부 장관,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성 장관은 회의를 열고 지속적인 문화 교류 의지를 담은 인천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일 장관은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미래세대인 청소년 간 교류 방안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문화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식에서 내년도 문화도시로 한국 순천, 중국 양저우, 일본 기타큐슈를 선정하고 앞으로 문화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8310001106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