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우디아라비아군이 현지 시간 1일 새벽 반군이 통제하는 예멘 남서부 다마르 시 북부를 폭격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100여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군은 반군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합법적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반군은 수용시설을 공습해 사상자 대부분이 수감자였다면서 전쟁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르키 알말리키 사우디군 대변인은 "이번 작전의 표적은 반군 후티의 무인기와 미사일 기지로 군사시설이라는 증거가 있다"면서 "반군을 무력화하기 위한 합법적 작전이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수프 알하드리 반군 보건 담당 대변인은 "사우디군이 수용시설을 폭격해 최소 60명의 수감자가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"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츠 라우헨슈타인 국제적십자위 예멘 지부장은 100명 이상의 수감자가 사망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군은 알자지라 방송에 "폭격 대상이 수용시설이라는 사실을 사우디군과 국제적십자위원회 모두 이미 알았다"면서 "수감된 포로는 예멘 정부와 합의에 따라 교환하려던 대상자였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9020819336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