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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시간 운전 시 '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'...사망에 이를 수도 / YTN

2019-09-13 2 Dailymotion

추석 연휴에 차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분들 많으시죠? <br /> <br />오랜 시간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가 저릿해지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이런 증상을 무심코 넘겼다가는 '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'에 걸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, <br /> <br />꽉 막힌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이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[최덕화 / 서울 성동구 :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좀 저리고.] <br /> <br />[이승수 / 경기도 수원시 : 자꾸 가다 서다 반복하니까 종아리 쪽에 쥐나 경련이 일어나서.] <br /> <br />이처럼 비좁은 차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면 다리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'심부 정맥 혈전증'이 생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인데, 다리 속 혈관에 고인 피가 덩어리, 혈전을 형성해 혈관을 막는 질환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는 다리가 붓고 저리다가 심해지면 숨이 차고 가슴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혈전이 폐동맥으로 흘러들어 가면 폐색전증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에어컨의 차고 건조한 바람은 위험을 더 높입니다. <br /> <br />[최익준/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: 낮은 기온이라든지 낮은 습도 때문에 혈액 점성이 높아지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으니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게 (도움이 됩니다)] <br /> <br />스테로이드 제제나 피임약 등을 장기 복용해 피가 잘 굳는 사람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압박 스타킹을 신어 다리 근육을 압박하면 피흐름이 정체되는 것을 막아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랜 시간 운전을 할 경우 한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1909132153258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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