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올림픽을 통한 남북 화합을 계속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흐 위원장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화답했지만, 내년 도쿄올림픽을 두고는 미묘한 입장 차가 감지됐습니다.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바흐 IOC 위원장과 반갑게 악수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 접견한 뒤 1년 만의 만남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한 IOC의 지지에 다시 감사를 표하면서, 올림픽과 스포츠를 통한 남북 협력을 계속 추진할 뜻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남북 공동 진출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, 나아가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 유치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기가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져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로 완성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바흐 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는 IOC의 책무도 된다면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마스 바흐 / IOC 위원장 : 한반도 평화와 또한 이해 증진에 기여 하는 것이 또 IOC의 사명이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내년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는 안전과 평화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IOC에서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원전에 대한 안전 우려와 최근 불거진 욱일기 반입 허용 논란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정치적 중립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토마스 바흐 / IOC 위원장 : 올림픽이 정치화되지 않고 IOC의 정치적인 중립성이 보장될 때만이 (평화올림픽이)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의 발언에 미묘한 온도 차이가 감지되면서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외교전은 앞으로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 [ysc0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9251624244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