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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계관까지 나선 기싸움...트럼프 압박? / YTN

2019-09-27 2 Dailymotion

과거 대미 협상을 이끌었던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정상회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기대할 수 있다는 이중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통 김계관 외무성 고문의 대미 메시지는 미국 탄핵 정국 직후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3차 북미 정상회담 전망이 밝지 못하다며 운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지속하고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등 그동안 두 정상이 약속한 사항을 잘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해서 과연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겠느냐며 회의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대는 저버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 방식을 지켜보니 전임자들과는 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가졌단 것을 알게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앞둔 탄핵 정국으로 미국의 국내 정치가 꼬여가는 상황에서 압박과 기대를 동시에 담은 이중적 메시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미 간 합의를 동시 행동의 원칙에 의해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는 압박의 메시지와 함께 혹시 탄핵 정국이 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겠다는 (트럼프 대통령이 흔들리지 말라는) 응원의 메시지가 동시에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과거 대미 협상을 이끌었던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직전 대미 강경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,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달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미 실무협상이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북한이 백전노장까지 앞세워 기선 제압을 시도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272202430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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