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시대를 가리키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때를 놓치지 않는 지혜와 결단력, 담대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, 북미 간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를 실천하면 우리와 국제사회도 이에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며,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드는 일이 북한의 행동에 화답하는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접경지역을 국제적 경제특구를 만들어 본격적인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거라면서 평화가 경제협력을 이끌고 경제협력이 평화를 더욱 굳건히 하는 선순환을 이루자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32년 서울·평양 공동올림픽에 대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은 IOC의 사명이라고 말했다면서 19기 민주평통이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통 19기는 모두 만9천여 명에 달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이어지면서 오늘 출범식은 규모를 대폭 축소해 45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301548374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