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여정 "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, 용납 못 할 도발 행위" <br />"남조선당국, 탈북자들 무분별한 망동 또다시 방치" 비난 <br />北, 美 인권 비판에 "최고 존엄 모독…전면대결 준비 신호" <br />北 "우리에게 인권은 곧 국권…경거망동 후회하게 될 것"<br /><br /> <br />최근 탈북단체가 대북전단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전단을 날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,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"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"며 우리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조선이 탈북자들의 망동을 또 다시 방치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이 대북전단에 대해 비난 성명을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"얼마 전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도 다시 기어다니며, 반공화국 삐라를 살포하는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탈북자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"며 우리 정부를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"매우 불결한 행위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"면서 "우리는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통제하지 않은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25~29일 사이, 경기와 인천, 강원 일대 DMZ 인접 지역에서 대북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등을 북한에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또 미국이 북한 인권 상황을 비판한 것에 대해 김정은 국문위원장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오늘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이번에 우리 최고 존엄을 모독한 것은 우리와 전면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로 되며, <br /> <br />앞으로 우리가 미국의 새 정권을 어떻게 상대해주어야 하겠는가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에게 있어서 인권은 곧 국권이라며 미국은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경거망동한 데 대하여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020659101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