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전국 3곳 검찰청을 제외한 모든 특별수사부를 폐지하고 외부 기관 파견 검사를 전부 복귀시키는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에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는 지시를 내린 지 하루 만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검찰이 대통령 지시 바로 다음 날 자체 개혁 개혁 방안 착수에 나섰는데요.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찰청은 오늘 오후, '인권 보장'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즉각적으로 시행할 조치 사항들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전국 검찰청에서 인지, 직접 수사를 담당하는 특수부를 폐지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 영향력 확대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'외부기관 파견검사'를 전원 복귀 시켜 형사부와 공판부에 투입해 민생범죄를 담당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외부 기관에 파견된 검사는 모두 57명으로, 정부부처와 국정원 등 37개 기관에 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현재 법무부가 진행 중인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기다리지 않고 검사장 전용 차량 이용을 중단하도록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 공개소환, 포토라인, 피의사실 공표, 심야조사 등의 문제를 포함한 검찰권 행사와 수사 관행 전반을 점검해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와 공판, 형 집행 과정에서 '인권 보장'이 이뤄질 수 있는 업무수행 방식을 만들고, 기수와 서열을 벗어난 수평적 내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법무부는 대검찰청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검찰과 협의해 국민이 원하는 바람직한 검찰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애초 이르면 오늘 정경심 교수가 소환될 가능성이 거론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정 교수가 조사를 받지 않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검찰이 정 교수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이번 주 안에는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조사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, 정 교수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오늘은 조사받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'사모펀드' 의혹으로 이미 구속된 5촌 조카 조 모 씨를 구속 만료일인 오는 3일 전에 재판에 넘겨야 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0011701389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