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택 화재가 발생했을 때, 감지기가 없는 곳의 사망자가 설치된 곳과 비교해 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, 지난 2018년 전국에서 주택 화재로 숨진 143명 가운데 화재감지기 설치 주택 사망자는 11명이었지만, 미설치 주택 사망자는 63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완전히 불에 타 화재감지기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주택 사망자는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2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연평균 화재 사망자 310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48명도 주택 화재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권미혁 의원은 화재 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, 주택 소방 시설 설치율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061350587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