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국방부는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군사작전 개시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지역적 불안정을 우려하며 미국이 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"북시리아에서 터키의 작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"며 "미군은 어떤 작전에 포함되지도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시리아의 핵심 지역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밝혔고, 이에 미국이 동맹인 쿠르드족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 민병대는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'이슬람국가' IS 격퇴전에 참여해 미국의 동맹 세력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터키는 이들을 자국 내 분리주의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의 시리아 분파로 보고 여러 차례 시리아 북동부로 진격해 이들을 소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미국의 반대로 번번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터키의 카운터파트에게 일방적 군사 행동이 터키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080403193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