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철도노동조합이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72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과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 운행률이 60%에 그칠 것으로 보여 주말을 앞두고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도 KTX의 운행률이 81%에 머무는데,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불편 없도록 미리 운행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코레일이 지난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는데요. 현장에서 보기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9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경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큰 혼란이 있지는 않은데요. <br /> <br />경고파업이 예고됐고 이른 출근 시간이 지난 이후 파업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곳 서울역 곳곳에 있는 전광판에는 파업을 알리는 문구들이 안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9시 이전에 운행하는 광역 전동열차 328대는 정상 운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이 필수 근무 인력과 지원 인력 등을 투입한 상황이어서 큰 불편이 없지만, 오늘 퇴근시각에는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 기간 광역전철은 평소와 비교하면 88% 수준으로 유지됐다가 파업 마지막 날에는 정상 운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KTX는 평소 대비 72% 수준인데,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SRT와 합치면 운행률이 87% 정도 됩니다. <br /> <br />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% 선대로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화물열차는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중심으로 수송이 이뤄지는데, 평상시와 비교하면 운행률이 36%에 그칩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 기간 만 4천여 명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인데, 평소에 62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이 파업 사실을 모른 채 역까지 갔다가 헛걸음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파업 기간 예매 승차권이 9만 6천 석인데, 여전히 2만 석은 예약 취소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예매 이용객들은 열차 운행이 취소됐는지 확인하고, 철도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, 고객센터 등을 통해 예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체교통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경인선과 수인선 구간에 광역버스 차량을 투입하고, 경기도 역시 출퇴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110904208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