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부 업계가 군인공제회의 시장 철수를 촉구하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연식품협동조합 연합회는 어제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공제회가 출자해 만든 '엠플러스 에프앤씨'의 시장 철수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합회 측은 '엠플러스 에프앤씨'가 수입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를 저가로 대량공급해 본래 목적인 군납이 아닌 민간 단체급식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군인공제회가 두부 제조업 시장을 왜곡하고 교란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'엠플러스 에프앤씨' 측은 군인공제회로부터 아무 자본 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된 중소기업이며, 지난해 기준 두부 시장 점유율도 1%로 미미하다고 연합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두부 제조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의 시장진출을 막아 왔고 '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'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150034406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