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감옥에 수감 중인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을 놓고 현지 시각 17일 멕시코 치안 당국과 구스만이 이끌던 범죄조직이 시내에서 격렬한 총격전을 벌였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격전이 벌어진 지역 매체에 따르면, 멕시코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에서 중무장한 괴한들이 트럭에 탄 채 시내를 돌며 '캘리버 50' 기관총 등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, 이들이 탄 트럭 가운데 최소 한대 이상에 기관총이 탑재돼 있었고, 알 수 없는 목표물을 향해 총을 난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정부가 사건 현장에 치안병력을 대거 배치했지만,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불을 붙인 차량을 도심 입구에 배치해 진입로를 차단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총격전의 주체는 구스만의 고향 시날로아를 근거지로 한 '시날로아 카르텔'이라는 마약조직으로, 구스만 아들에 대한 당국의 체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181625388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