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 산티아고 시민들의 시위가 격화하는 과정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사태 선포 이후에도 계속된 시위로 도시가 극심한 혼란 속에 빠지자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 취소하기로 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위대 기세가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, 밤 시간대 약탈과 방화가 계속되면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지난 6일 정부의 지하철 요금 인상 발표 이후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반대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역과 건물 방화, 상점 약탈이 이어지면서 산티아고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자,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지난 19일 새벽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01756227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