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종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영채 / 게이센여학원대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가 조금 전인 6시 20분쯤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모레쯤 아베 총리와 공식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요.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또 향후 한일 관계는 어떻게 될지 일본에 있는 이영채 게이센 여학원대학 교수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이영채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교수님, 먼저 이른 아침에 멀리서 방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. 우리에게는 일단 일왕 즉위식이라는 게 생소하거든요.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또 일본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[이영채] <br />지난 5월 1일 나루히토 일왕이 공식 즉위를 하고 또 계승을 했죠. 이번에는 이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축하 행사인데. 즉 결혼식에 비유하면 피로연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. 일본은 생전 퇴위를 처음으로 하고 나서 6개월간 지금 즉위 관련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즉 이것은 국민 통합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알리고 있고 일본 국가의 외교 행사로서는 최고의 격이 있는 행사죠. <br /> <br /> <br />마무리 일정이라고 보면 되겠군요, 어떻게 보면. <br /> <br />[이영채] <br />그렇죠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이번 이낙연 총리 방일 일정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 일정인데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가는 부분이 주목이 되잖아요. 어떤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이영채] <br />지금 현재 한일 관계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고 즉 징용재판 배상 문제도 있고 또 백색 리스트 복귀 문제가 있고 지소미아 종료 문제가 있는데 아마 이게 이번에 10분이나 15분 정도의 짧은 면담 속에서 깊게 거론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. <br /> <br />대신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양쪽 지도자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것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 같아요. 그렇지만 그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더라도 이낙연 총리와 아베 총리의 개인적인 친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서로 신뢰를 줄 수 있는 이 정도의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니라 일단 문서 형태의 친서를 갖고 방문한다는 것은 외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20640230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