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사과와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칠레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3일 칠레 중앙노동조합총연맹이 주도하는 이틀간의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노동자들도 시위에 대거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요금 인상이 사회 불평등에 대한 분노를 자극하며 시작된 이번 시위로 지금까지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칠레 인권단체에 따르면 군경과의 충돌로 사망한 시위대는 5명이고 부상자도 269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피녜라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정부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연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포함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향적인 대책이라는 평가도 나왔지만 시위대는 진정성 없는 미봉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시위사태가 완전히 가라앉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0240801168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