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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원 vs 심상정, 이번엔 '의원정수 확대' 충돌 / YTN

2019-10-27 25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,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두고 다시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개혁 패스트트랙 협상에서도 의원 정수 확대는 뇌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먼저 포문을 연 사람은 어제 취임 백일을 맞은 심상정 대표입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 (어제,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) : 의원 세비 총액을 동결한 전제 위에서 의원정수 확대를 검토하자는 것은 오래된 논의입니다. 그런 논의가 바탕이 돼서 여야 5당 원내대표의 합의로 10% 이내의 확대를 합의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심상정 대표, 들으신 대로 일단 의원 세비 총액 동결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, 지금처럼 의원 300명이 받는 전체 세비는 건드리지 말고, 의원 정수는 330명 정도로 늘리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 동의를 얻을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요. <br /> <br />심상정 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 (어제,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) : 의원정수 확대는 여야 합의로 추진될 때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, 다시 한국당이 논의에 동참한다면 지난 1월 합의 사항에 기초해서 추가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데, 다시 얘기 좀 해보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, 심상정 대표의 제안에 어떻게 답했을까요?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(어제, 토크 콘서트) : 우리 당으로서는 의원 정수 확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 우리가 이미 대표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해서 의원정수는 10% 감축하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폐지하는 법안을 냈습니다.]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, 들으신 것처럼 한마디로 단칼에 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정수 확대는커녕, 의원 수를 줄이자는 게 한국당 당론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'의원 정수 확대'에 대한 국민 여론이 별로 좋지 않다는 걸 모를 리 없는 민주당, 일단 공식입장은 '반대'지만 복잡한 속내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는 물론 선거제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정의당을 포함한 야당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, 마냥 야당과 각을 세울 수도 없을 테고요. <br /> <br />여기에 선거제 개편이 된다면 지역구가 사라지는 의원들이 나올 텐데, 달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딜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0280604017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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