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심상찮은 저물가의 진단을 놓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, KDI가 정부, 한국은행과는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공급 문제보다는 수요 위축이 더 큰 원인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올려 물가 안정에 역행했다며 통화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들어 줄곧 0%대에 머물다 급기야 지난달 마이너스로 주저앉은 물가 상승률! <br /> <br />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는 우리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농산물 가격 하락과 낮은 유가 등 공급 요인과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적 요인 때문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범 / 기획재정부 1차관(지난 1일) : 공급 측 하방 요인이 점차 확대되면서 8월에 0%, 그리고 오늘 방금 나온 9월 물가는 마이너스 -0.4%로 낮아지는 모습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KDI는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낮은 물가상승률은 수요 충격이 더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9월까지 소비자 물가는 지난 6년 동안 평균보다 0.9%포인트 하락했는데, 수요 측 하락 요인이 공급 측 요인보다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[정규철 / KDI 경제전망실 전망총괄 : 2018∼2019년을 보면 물가상승률도 하락을 하고, 경제성장률도 하락을 한 것을 보았을 때 수요 측 요인도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KDI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물가변동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근원물가 상승률이 1% 안팎으로 정체되고 경기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, 한은이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올린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KDI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물가 안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전반적인 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화정책이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면,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0282157108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