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 접촉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1단계 무역합의에 공식 서명하기 위한 후속 논의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고, 중국은 원칙에 대한 의견일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상무부는 오늘(2일) 성명을 통해 류허 부총리가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,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어제(1일)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상무부는 "핵심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한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"면서 "원칙에 대한 의견일치에 도달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양측은 다음 협의를 논의했다"면서 추가 접촉 또는 협상 일정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무역대표부도 현지시각 1일 성명을 통해 미중 고위급 대표단 간의 전화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"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전이 있었으며, 미해결 이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차관급 레벨에서 논의가 지속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미국 무역대표부의 성명에 대해 "원칙에 대한 의견일치를 이뤘다"는 중국 측의 발표에까지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"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와 관련한 후속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최종 서명에 앞서 여전히 마무리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022247458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