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당 이정미 새 대표가 당대표로서 공식 일정 첫날인 12일 경기도 안산 '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'를 찾았다.<br /><br />이정미 대표는 첫날 일정으로 세월호 합동분향소 참배를 잡은 까닭을 "세월호는 정치인의 역할과 임무를 일깨운 사건으로,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야 하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다.<br /><br />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"아파하고 기댈 곳 없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하는 당이 정의당"이라며 "정의당이 도와줘야 할 일이 너무 많다"고 이정미 새 대표 체제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.<br /><br />한편 이정미 대표는 "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2020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제1야당이 되겠다"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