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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지소미아 우회압박..."한일관계 개선은 긍정신호" / YTN

2019-11-06 3 Dailymotion

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종료를 2주 정도 앞두고 미국이 이른바 '11분 환담'을 고무적이라고 표현하며 협정 연장을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가 외교부, 청와대, 국방부를 잇따라 방문하며 우회적인 압박을 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들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줄지어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등 현안이 산적한 시기,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발언이 테이블을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세 번째 방한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강 장관에 이어 조세영 1차관을 예방하고 지소미아 연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틸웰 차관보는 태국 방콕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화가 한일 관계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스틸웰 /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: 방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매우 고무됐습니다.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스틸웰 차관보는 이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도 만나며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미동맹을 인도·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'핵심축', '주춧돌' 등으로 거듭 표현하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소미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동맹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는 지소미아 유지를 희망한다는 부드러운 압박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에 대한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, 정부의 입장도 변함 없다는 점을 김 차장이 미국 측에 상세히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[j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61954491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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