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이 기업을 위한 정책을 주문하며 정부와 정치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영그룹 회장인 강 회장은 '중견기업인의 날'을 앞두고 연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와 정치권에서 정책과 입법을 하는 분들이 기업인들만큼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기업은 매일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, 살아남기 위해 많은 일을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있는 분들도 할 일이 많겠지만 우리는 세계를 상대로 하는 기업가이고 타이밍과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나쁜 시장이 착한 정부보다 낫다'는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먼의 말을 인용하면서 모든 것을 법으로 규제하려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강 회장은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수당으로 3천억 원을 준다고 하는데, 그 돈이면 우리 회사 같은 기업을 몇 개 만들 수 있다면서 일자리를 주면 되지 돈으로 주는 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발언은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 10만 명에게 월 50만 원씩 주겠다고 발표한 3천3백억 원 규모의 청년수당 정책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지은 [j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061607239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