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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탄절 中 청두' 한중일 정상회의 추진...日 태도 변화가 관건 / YTN

2019-11-06 5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방콕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깜짝 환담을 나누면서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특히 성탄절 즈음에 중국 청두에서 한·중·일 정상회의가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, 일본이 수출규제에 대해 태도 변화를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11분 깜짝 환담에서 고위급 협의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민정 / 청와대 대변인 (지난 4일 방콕) :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보자고 제의했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귀국길에 SNS에 올린 글에서는 아베 총리와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<br /> <br />고위급 회담과 추가적인 대화 기대를 밝힌 건데, 성탄절 즈음 중국 청두에서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일본 언론들은 석 달 전부터 올해 한·중·일 정상회의 시기로 성탄절을 예측했고, 리커창 중국 총리는 쓰촨성 청두를 3국 정상회의 장소로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필요조건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종료 시점인 오는 23일 전에 수출규제와 관련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이뤄지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이 우리를 안보상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판단하고 수출 규제를 유지하는 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우리 입장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지소미아와 수출규제를 놓고 양국이 한 발씩 물러선 다음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갈등 수위를 크게 낮추고 강제징용 배상 해법도 논의하는 순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콕에서 이뤄진 문 대통령과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대화, 이후 스틸웰 차관보가 서울에서 가진 김현종 2차장 등과의 면담으로 미국도 적극적인 관여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의 4일 방콕 환담 직후부터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준수하라는 입장을 확실히 전했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징용 배상 논의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자세여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진다 해도 해법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070446295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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