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 듀스의 투표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CJ ENM 고위 관계자를 정식 입건해 조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고위 관계자가 입건됐다고 하면 어느 정도 급을 말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부장급 임원 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'프로듀스X 101' 등의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CJ ENM의 고위 관계자도 입건했다고 확인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CJ ENM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1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와 관련해 구속된 제작진이 담당 PD와 국장급인 CP인 점을 고려하면 CJ ENM의 본부장급 이상의 고위직 임원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안 모 PD 등 제작진이 구속되면서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왔는데요. <br /> <br />PD가 두 시즌에 걸쳐 독단적으로 문자 투표를 조작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와 윗선 보고는 없었는지 등에 관한 의문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J ENM 고위직에 대한 입건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법적인 혐의점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입건된 고위 관계자가 몇 명인지와 어느 정도 직급인지는 말을 아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법적 혐의점이 확인된 건 아니라면서 혐의가 있는지는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입건된 고위 관계자가 몇 명인지, 어느 정 도 직급인지 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고위 관계자를 정식 입건해 조사하면서 이른바 윗선 수사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앞서 구속한 안 모 PD 등은 모레인 14일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21349532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