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옌롄커가 방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세계적 작가들을 초청하는 '세계작가와의 대화' 첫 번째 소설가 옌롄커를 초청해 국내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옌롄커는 기자 간담회에서 홍콩 시위와 관련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흔적이라며 사람의 목숨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며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옌롄커는 오늘(12일) 오후 교보인문학석강을 시작으로 내일(13일) 연세대, 고려대 강연을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출간 소설 8편이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된 옌롄커는 모옌, 위화와 더불어 중국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고 있으며,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작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서도 2008년 '인민을 위해 복무하라'를 시작으로 '딩씨 마을의 꿈''연월일' 등 출판사들이 활발히 번역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신작 '빨리 함께 잠들 수 있기를'이 '대산세계문학총서'를 통해 한국에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11121616266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