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한 돼지 수만 마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쌓아뒀다가 핏물이 임진강 지류를 오염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연천군 시민단체는 연천군이 지난 10일과 11일 돼지를 살처분하면서 매몰 용기 제작이 늦어지자 4만7천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민통선 내 옛 군부대 땅에 쌓아뒀으나 10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핏물이 임진강 지류인 인근 마거천으로 흘러들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핏물이 흘러든 곳은 임진강 상수원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지점이어서 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지역 내 돼지 14만 마리를 모두 없애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매몰 처리할 대형 용기 제작이 늦어지는 바람에 침출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돼지 사체는 소독한 상태라 오염 우려가 없다며 임진강 상류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농림축산식품부도 침출수 유출과 관련해 매몰 규정을 지켰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11121551189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