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로 북한으로 강제 추방된 북한 주민 2명이 범행 후 선박 내부를 청소하고 사체와 범행도구를 유기했고, 페인트 덧칠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자료를 통해 선원 2명의 분리 신문 진술 결과와 북한 반응 등이 모두 일치해 범죄 행위에 의심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추방된 2명은 20대 초반의 다부진 체격으로 특수훈련을 받은 적은 없었다며, 1명은 평소 정권 수련으로 신체 단련을 했고 다른 1명은 절도죄로 교양소에 수감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귀순 의사 진정성을 인정할 수 없었다면서, 일각에서 제기하는 탈북민 강제 북송 우려 주장은 탈북민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151556367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