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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달부터 DLF 대책...고위험 펀드판매 차단 / YTN

2019-11-17 2 Dailymotion

대규모 손실 피해를 낸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가 재발하는 걸 막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여러 대책이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은행 예금 창구에서 직원이 펀드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창구를 분리하는 등의 강도 높은 방안들이 고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완전판매 논란과 함께 막대한 원금손실을 빚은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. <br /> <br />금융당국이 잇따라 내놓은 고강도 대책 가운데 일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2주 동안 업계 의견을 반영해, 법안 개정이 필요 없는 보완 조치부터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사태를 촉발한 은행들에 대한 행정 지도가 대폭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과 KEB 하나은행이 도입한 금융투자상품 리콜제나 숙려제도는 다른 은행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, 은행 핵심성과지표 KPI에는 고객 수익률을 반영하도록 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자 보호에 나서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예금 잔액이 많은 손님에게 무분별한 판매 권유를 하지 못하도록 '일반 창구'와 펀드 판매 창구를 따로 떼어두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은행권에서 판매한 파생결합펀드의 62%, 31조 원이 일반 창구를 통한 거래로 드러났는데 대부분이 원금 손실 가능성이 20%를 넘는 고위험 상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형구 /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 : 공급자 측면의 대책도 중요합니다만, 금융 소비자 측면에서 상품을 투자할 때 자기 의사가 명확히 반영되고 불완전 판매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, 온전한 보상 등의 대책이 뒷받침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들은 파생상품을 빼고 위험성을 낮춘 금융 상품을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만큼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명확한 제재 기준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172147053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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