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길 시민 몰려 열차 지연 안내 방송 계속 <br />역무실에도 열차 지연 문의 쇄도 <br />서울지하철 1, 3, 4호선, 경의중앙선 파업 여파<br /><br /> <br />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 시간에 접어들면서 KTX는 물론 수도권 광역전철도 파업 여파로 혼잡이 우려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한창 퇴근 시간인데,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'신도림역'은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되면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 대부분 파업 여파를 우려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도착하는 열차마다 만원 행렬인데요. <br /> <br />열차가 평균 10여 분 지연될 수 있으니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의 방송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객지원실엔 열차 지연 관련 문의를 하거나, 지연증명서를 발급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 파업으로 영향을 받는 서울지하철은 1호선과 3,4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 등입니다. <br /> <br />신도림역은 2호선과 철도노조의 파업 영향을 받는 1호선이 만나는 역인데요. <br /> <br />하루 평균 45만 명가량 시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매우 붐비는 역 가운데 하납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출근 시간엔 열차가 정상 운행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퇴근 시간은 상황이 다릅니다. <br /> <br />1호선 같은 광역 전철의 운행률이 평소 대비 84%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혼잡이 우려되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와 비교해 82%대로 운행되고, 출근 시엔 93%, 퇴근 땐 84% 수준으로 다소 올라 운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KTX는 평상시의 68.9%를 유지하고 새마을호는 58.3%, 무궁화호 62.5% 수준으로 운행됩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파업 첫날이라, 체감하는 불편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대체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운행률도 계속 떨어지게 돼, 안전사고 우려와 교통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201836073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