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제 예멘 서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선박과 함께 나포돼 억류됐던 한국인 2명이 석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피랍됐던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선원 16명과 배 3척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쯤 40분쯤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석방된 선박과 선원들은 아직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서 출항 준비 중으로, 우리 시간으로 정오쯤 사우디아라비아 지잔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잔항 도착까지는 이틀 정도가 걸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는 예멘 후티 반군이 우리나라 국적의 준설선과 예인선,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예인선 등 모두 3척을 나포해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 정박시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티 반군은 해당 선박들이 영해를 침범했기 때문에 억류해 조사 중이라며, 한국 선박으로 밝혀지면 선원과 함께 놓아주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02226354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