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종구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만흠 /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, 김형준 / 명지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파기 철회와 패스트트랙 법안 포기를 요구하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. 이 투쟁 삭발을 한 지 2개월 만인데요. 다른 정당에서는 뜬금없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 나이트포커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,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먼저 주제어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. 황교안 대표, 단식 농성 시작을 했습니다. 법률상 문제 등으로 장소를 옮기기는 했지만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시작을 했습니다. 지난번 삭발을 감행했던 곳이기도 한데요. 제1야당 대표가 삭발을 하고 또 연이어 단식투쟁을 하는 거는 상당히 흔치 않은 일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[김만흠] <br />그렇습니다. 중요한 일에 대한 말 그대로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한다는 건데요. 우리가 일반적으로 직접 싸우는 무슨 격투기라든가 이런 거면 상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죽기를 각오하고 바로 승부를 볼 수가 있을 겁니다. 그런데 정치적인 사안을 가지고 지금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라고 했을 때는 몇 가지 사례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는 국민의 여론은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데 정부라든가 정책적으로 관철이 되고 있지 못할 경우에 국민과 더불어서 하고 있다든가. 그런데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직접적으로 내걸고 있는 지소미아 관련 부분은 국민들의 여론조사에서는 다수가 오히려 지금 한일 관계 문제에서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자, 그런 입장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다만 미국의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호응할 것인가는 반반으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래서 단식을 통해서 지지하는 국민들과 더불어서 가는 그런 방향은 아닌 것 같고요. 당장 무슨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라고 봤을 때 조금 엉뚱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주변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이번 단식 결정이 명분을 내걸기는 했지만 그동안에 본인이 당내에서 뭔가 리더십의 위기를 이걸 가지고 한번 돌파해 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본인의 리더십의 위기를 더 수렁에 빠뜨리는 거 아닌가 그런 해석이 조금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본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02242429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