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, 이른바 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협정 종료 시한을 6시간 남기고 연 브리핑에서, 우리 정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는 전제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일 간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WTO 제소 절차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양국 대화를 언제까지 마무리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, 상당 기간 지연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으로 우리 정부가 다시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할 경우 협정은 그 날로 종료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지난 7월 1일 이전 상황으로의 복귀, 그러니까 수출 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배제 철회를 협상 목표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연말인 다음 달 31일까지가 협상 시한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21959269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