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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낮은 노인층...정부 지원금, 근로소득의 3배 넘어 / YTN

2019-11-24 5 Dailymotion

3분기 소득 하위 20% 가구, 월 소득 137만 4천 원 <br />하위 10% 이전소득 65만 7,900원…근로소득 4.2배 <br />소득 1분위, 세금·보험료 등으로 25.4% 지출<br /><br /> <br />저소득 노인층 가구는 일해서 버는 돈보다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돈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저소득 노인층이 세금과 보험료 등으로 내는 지출은 소득의 25%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3분기 소득 하위 20%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37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.3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더 세분화해 하위 10% 가구의 3분기 소득을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화 영향으로 하위 10% 가구주 평균 연령은 70살에 육박했고, 월 평균 소득은 90만 천3백 원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연금과 국민연금, 아동수당 등 정부가 지원하는 공적 이전소득이 일해서 버는 근로소득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생활비 같은 사적 이전소득까지 더한 이전소득은 65만 7천 9백 원으로 근로소득의 4.2배 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화로 일자리를 잃어 하위 10% 가구의 근로 소득은 7분기째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훈 / 기재부 정책기획과장 : 내년부터 베이비부머 세대 분들이 65세가 되시면서 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정부의 이전소득 확대 정책은 불가피하고, 나아가서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하위 20% 가구는 소득 가운데 25%를 매달 세금과 보험료, 이자 등으로 부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기적으로 내는 세금인 경상조세가 7만 5천900원으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,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 지출과 연금 지출도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이자비용은 소폭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 100만 원을 벌면 25만 원가량이 손에 쥐지도 못하고 빠져나가면서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41821210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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