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의장국인 쁘라윳 태국 총리가 잠시 전 공동언론발표를 갖고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이 상생 번영의 혁신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한·아세안 대화 관계 30년을 기념해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의 한·아세안 협력 방향에 관한 비전이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상들은 아시아의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시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 교류 확대와 자유무역, 지역 평화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한국과 아세안은 자유무역을 바탕으로 '상생번영의 혁신공동체'로 나아갈 것입니다.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, 우리는 자유무역이 공동번영의 길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양측은 교류 확대를 위해 비자 간소화, 항공 자유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, 우리는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적 개발원조를 오는 2022년까지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, 평화 구축과 관련해 아세안은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등을 활용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 구상에 대한 지지와 함께 북한의 추가 미사일 실험 자제, 유엔 회원국들의 안보리 결의 준수 등도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북미 실무협상 조기 재개를 위해 아세안 회원국들이 단합된 메시지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질문] <br />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모든 정상, 양측 대표 스타트업 기업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·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고, 스타트업 정책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면서 한국과 아세안이 하나가 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정상들은 스마트 농업, 전기 삼륜차 등 신산업 분야 우수 협력 사례를 살펴봤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61600579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