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이공대 측이 어제 대학 내부를 수색한 결과 시위 참가자 1명만 발견했다고 밝힌 가운데 다른 시위 참가자가 추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이공대 측은 어제 대학 관계자와 구급요원 등 수십 명이 대학 건물 내부를 수색한 결과, 학생회관에서 탈진상태의 18살 여성 1명밖에 발견하지 못했으며, 다른 시위참가자는 대부분 대학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그러나 대학 측이 수색을 마친 방은 문을 폐쇄해 가면서 철저히 수색을 진행했지만, 여전히 숨어 있는 시위대가 남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TV도 이공대 관계자들이 건물 내 대부분의 방을 수색하기는 했지만, 일부 방은 열쇠를 찾을 수 없었으며, 수색 허용 시간도 한정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홍콩 경찰은 이공대 측이 자체 수색을 하기 하루 전인 지난 25일 밤에, 대학 내부에 아직 수십 명의 시위대가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와 관련해 대학 당국이 수색을 종료하기 전에는 경찰을 대학 내로 들여보내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1271201560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