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로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맡아온 비건 지명자는 현지시간 3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송년 행사에 참석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지명자는 "긴 1년여 시간이었다"며 팀 전체에 힘든 일이었고 여러 면에서 기진맥진한 일이었지만 보상이 없는 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동맹이라면서 "공정하고 균형 있게 동맹의 비용과 부담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협력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지명자는 대북 특별대표로서 활동하는 동안 한국의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여러 차례 방한한 사실을 언급하고 서울을 '제2의 고향'이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041124097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