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오리털 점퍼, 이른바 롱패딩이 보온성은 대부분 우수하지만, 옷 무게는 최대 500g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이 아이더, 네파, 밀레, 블랙야크, 케이투 등 인기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롱패딩 가운데 30~40만 원대 제품 10개를 골라 시험 평가한 결과, 모든 제품이 보온성에서 큰 차이 없이 우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롱패딩을 입었을 때는 일반적인 거위털 점퍼를 입었을 때보다 두꺼운 스웨터 하나를 더 입은 정도의 보온력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위 털이 얼마나 옷감 밖으로 빠져나오는지 보는 시험에서도 모든 제품이 산업표준에 적합했고,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모자가 달려있을 경우 옷 무게는 노스페이스 제품이 1.07kg으로 가장 가벼웠고,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품이 1.6kg으로 가장 무거워 500g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세탁 방법은 네파와 노스페이스, 케이투, 내셔널지오그래픽까지 4개 제품은 세탁기에 돌릴 수 있었지만, 나머지 6개 제품은 손세탁하라고 표시돼있어 상대적으로 불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네파, 노스페이스, 밀레, 블랙야크 4가지는 모자나 옆구리 부위에 거위 털이 아닌 합성섬유 충전재를 넣었지만, 이런 표시를 명확히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롱패딩 품질 비교정보는 '행복드림' 사이트의 일반 비교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[soj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101202256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