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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 美 대북대표 "北, '더 나은 길' 갈 수 있어...어서 만나자" / YTN

2019-12-16 1 Dailymotion

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의 이른바 '연말 협상시한'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약식 회견을 열고, 북측 대표를 향해 '당신은 나와 어떻게 접촉하는지 알고 있다, 어서 만나자'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대표, 어제 입국했는데 오전부터 일정을 진행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건 대표는 오전 9시쯤 외교부 청사에서 조세영 1차관을 접견하고,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차관은 비건 대표가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도훈 본부장과도 안부를 주고받으면서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에 들어갔고, 9시 20분쯤부터 1시간 정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약식 회견을 한 뒤,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11시부터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고 북미 간 대화 진전 가능성 등 현재 상황을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는 건 1년 3개월 만으로,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직전에 접견한 뒤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접견은 모두 비공개로 이뤄졌는데, 최근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북미 비핵화 실무회담과 북한의 중대 시험 담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비건 대표가 제안한 대북 접촉에 대해서도 한미 양국이 정보를 공유하며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약식 회견을 갖고 대북 입장을 발표했는데,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약식 회견은 스티븐 비건 대표가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미리 준비한 글을 읽는 형식으로 북측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 온 것은 북측과 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, 협상의 문을 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우방국에 대한 적대적인 말을 쏟아내 유감이라고 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평양과 뉴욕, 싱가포르, 하노이, 판문점 등의 회담을 열거하면서 북한도 우리를 알고, 우리도 북한을 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특히 북한이 계속해서 연말시한을 강조하고 있는데, 미국은 협상 시한이 아닌,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'새로운 길'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함께 '더 나은 길'로 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161200524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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