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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"한미일 군사동맹 비건설적" / YTN

2019-12-19 4 Dailymotion
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"동아시아에서 미국, 일본, 한국 등이 군사동맹을 맺으려 시도하고 있는 것을 본다"면서 "이는 비건설적이며 아무런 좋은 결과도 가져다주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러시아는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지 않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연례 연말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'미국·일본·한국' 대 '러시아·중국' 간 진영 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의 미사일 공격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시인하면서 이는 순전히 방어적 성격의 시스템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"중국은 스스로 미사일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지만 러시아의 도움으로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"이라면서 조기경보시스템은 중국의 국방력에 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미사일 조기경보시스템은 공격 무기가 아니라 방어 무기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이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밖에 없다고 상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또 중거리핵전력 조약(INF) 폐기 이후 유일하게 남은 미-러 간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연장 의지도 거듭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우리는 올해 말까지 현재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을 연장할 준비가 돼 있다"며 "내일이라도 우리에게 우편으로 보내오면 우리는 협정 연장에 서명해 미국으로 보낼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0년 4월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은 미러 양국이 실전 배치 핵탄두 수를 1,550개, 이를 운반하는 ICBM과 SLBM, 전략폭격기 등의 운반체를 700기 이하로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00019553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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